한컴은 2010년, ‘글로벌 종합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신제품 개발 및 제품 다각화, 해외 진출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며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그 결과 2010년 470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2014년 762억원으로 62% 증가했고, 4000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6배까지 급등했다. 18분기 연속 분기별 최대 매출 기록을 갱신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컴은 오피스 분야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 신규 사업을 가시화함으로써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해가고 있다. 한컴은 ‘한컴오피스’ ‘씽크프리’ 등 문서중심 SW에서 이미지 편집 SW인 ‘이지포토’, 전자책 저작도구 등 제품 다각화로 생산성 SW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들어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서비스 ‘넷피스 24’,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드림시드’를 잇달아 출시하며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오피스SW 사업에서는 ‘Beyond 오피스’라는 사업 비전을 수립하고, 오피스SW 기업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의 혁신, 어떤 운영체제에서도 제약 없이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메타OS 전략, 개방형 표준형 오피스로의 강화 등 구체적 실행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HTML5 기반의 웹오피스와 클라우드 오피스, 모바일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으며, 자동 번역기능 등 차별성이 강화된 ‘글로벌 오피스'를 통해 향후 세계 오피스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이 같은 미래지속성장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 SW의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