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엔씨소프트 결별 소식에 엔씨소프트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1.53% 하락한 19만3,5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상승 반전, 오전 9시 10분 현재 2.29% 오른 2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 역시 급증, 장초반부터 전일 두 배 이상 거래되는 모습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공시를 통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이 자사주 44만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자사 최대주주인 넥슨 및 특수관계인이 진행한 시간외 대량 매매(블록딜)에서 삼성증권을 통해 44만주를 취득했다.



외국계 금융 관계자에 따르면 넥슨은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를 블록 딜 주관사로 선정하고 엔씨소프트 지분(15.98%) 매각에 나섰다.



모건스탠리는 전날 오후 7시까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했다.



매각 대상 주식 수는 엔씨소프트 330만6,897주 전량이다.



한편 넥슨은 엔씨 지분 15.08%(330만주) 전량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에 처분했다고 16일 일본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주당 처분가격은 18만3000만원, 총 처분금액은 6051억여원(634억엔)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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