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3분기 아쉬운 실적 예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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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5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올 3분기 아쉬운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4분기에는 성수기 효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올 3분기 매출은 4314억원, 영업이익은 351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18.4%와 10.2% 감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가 401억원임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부진의 요인으로 특수강 판매 감소와 대형단조부문의 적자를 꼽았다. 조업일수 감소 등 비수기 영향에 따라 특수강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8.2% 줄어들었을 것이란 설명이다. 또, 대형단조부문의 30억대의 영업적자가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는 관측이다.
박 연구원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경우에도 시장 기대치인 547억원을 밑도는 5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세아창원특수강의 제품판매량이 작년보다 21.3% 감소하면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4분기에는 성수기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 세아창원특수강이 수익성 높은 제품의 비중을 확대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세아창원특수강이 2017년초 가동을 목표로 무계목강관 증설을 확정했다"며 "수익성이 좋은 무계목강관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장기적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박성봉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올 3분기 매출은 4314억원, 영업이익은 351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18.4%와 10.2% 감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가 401억원임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부진의 요인으로 특수강 판매 감소와 대형단조부문의 적자를 꼽았다. 조업일수 감소 등 비수기 영향에 따라 특수강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8.2% 줄어들었을 것이란 설명이다. 또, 대형단조부문의 30억대의 영업적자가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는 관측이다.
박 연구원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경우에도 시장 기대치인 547억원을 밑도는 5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세아창원특수강의 제품판매량이 작년보다 21.3% 감소하면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4분기에는 성수기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 세아창원특수강이 수익성 높은 제품의 비중을 확대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세아창원특수강이 2017년초 가동을 목표로 무계목강관 증설을 확정했다"며 "수익성이 좋은 무계목강관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장기적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