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과 여유, 직업 선택의 주요 요소 되며 ‘방문교사’ 인기직종으로 떠올라

- 교육업계, 정착지원금, 해외연수 등 다양한 혜택 내세워 인재 모집에 적극적



최근 산업환경의 변화, 여성인력의 증가 등에 따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간선택제, 자율출퇴근제 등 다양한 유형의 ‘탄력근무제(유연근무제)’가 시행되고 있다. 일과 삶을 균형있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고 업무효율성 향상을 가져와 주목받고 있으나 아직 기업들의 시행은 더디다.

그러나 주변을 살펴보면 이 제도 못지 않게 시간을 활용하면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학습지 `방문교사`. 일과 여유의 병행이 직업 선택에 있어 주요 고려 대상으로 인식되면서 최근 인기직종으로 대접받고 있다.

영어교육전문기업 ㈜튼튼영어의 방문교사로 11년째 근무하고 있는 유제아 씨(45세)는 “일을 하면서 각종 취미생활과 자격증 취득은 물론, 최근 영문학 공부를 깊이 있게 하기 위해 대학원에 등록했다.”라며 “이 직업의 가장 큰 매력은 일과 함께 육아나 학업, 취미활동 등을 병행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영어교육전문기업 ㈜튼튼영어의 방문교사로 최종 발탁되면 튼튼영어 25년 전통과 노하우의 체계적인 교사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형태의 재교육 및 워크숍이 지원돼 ‘영어교육 전문가’로서 역량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그래서 이들은 아이들을 처음 영어의 세계로 인도하는 길잡이라는 사명감이 크다.

회사는 교사들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종업계 최고의 요율 및 정착지원금 지원, 우수교사 해외연수 제공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튼튼영어의 초등영어 과외프로그램 ‘튜터링’의 전문교사로 회원 20명을 주20시간 수업할 경우, 월200만원의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어 일과 육아 또는 여유를 동시에 누리고자 하는 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말까지 방문교사를 모집한다.





㈜교원구몬의 ‘구몬 선생님’은 학생의 전담 관리가 가능한 `담임제 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는 데에 큰 자부심을 갖는다. 구몬학습 전용 어플을 통해 각종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구몬학습 연구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시상 제도와 발표대회를 통해 해외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회사가 보유한 가평, 도고, 남원 등의 연구원과 호텔에서 교육을 받거나 여가를 즐길 수 있다.





한솔교육의 ‘핀더(FINDER)’는 영어 듣기와 말하기, 읽기, 쓰기의 균형있는 발달을 위한 영유아부터 초등학생의 영어학습을 지도하는 영어전문교사다. 또한 아이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촉진해주는 교육상담 전문가의 역할도 담당한다. 입사 초기 정착지원금을 지원하고 1년 이상 근무 시 해외어학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자녀 학자금 지원, 각종 기념일 선물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웅진씽크빅의 ‘씽크빅 선생님’은 교사 및 고객용 학습관리앱을 통해 스케쥴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학부모와의 원활한 1:1 소통이 가능하다. 정착지원금은 물론, 우수교사로 선정되면 해외연수를 제공받는다. 정년이 없어 본인이 원하는 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장기활동 교사로 선정되면 공로금도 지급한다.


블루뉴스 이예은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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