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바(WABAR)는 세계 각국의 맥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2000년 이후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와바는 한 발 더 나아가 수제맥주와 프리미엄 맥주를 중심으로 한 탭하우스로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20~30대 여성과 젊은 층을 새로운 소비자로 끌어들였다.

와바의 탭하우스는 맥주 주점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탭하우스는 직접 생산한 수제맥주 3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맥주 스타일에 걸맞은 안주 등을 구성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와바의 이러한 노력은 회사의 지식재산권으로 축적됐으며 현재 와바 브랜드와 지식재산권 가치는 106억원에 이른다.

와바는 15년 동안의 맥주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고 있다. 와바 관계자는 “창업자들이 전문적인 지식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와바 탭하우스의 경우 워크인롤러 등을 통해 맥주의 신선도를 높게 유지해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와바는 자사의 수제 맥주 제공방식을 사용하면 맥주 낭비가 줄어들어 비용절감 효과가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