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두산인프라코어, 불확실성 확대…목표가↓"-삼성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공작기계 사업 부문 분할…투자의견도 하향

    삼성증권은 12일 두산인프라코어가 공작기계 사업 부문을 분할키로 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8000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8일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 사업부를 물적 분할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분할 후 투자자를 유치해 연내에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것이 회사 측 계획. 사업부 분할과 지분 매각 목적은 재무비율 개선과 선제적 유동성 확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다만 지분 매각 후에도 분할 회사의 경영권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한영수 연구원은 "자본 유치는 장기적 관점에서는 옳은 결정일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매각 규모와 가격 관련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단기로는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3~8월 자회사인 'DIBH' 지분 매각 관련 불확실성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높은 변동성을 나타낸 바 있다"며 "또한 이번 매각으로 신흥 시장의 건설 장비 판매 실적이 향후 회사 지배주주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다는 점도 불확실성"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두산인프라코어 이익은 대부분 DIBH와 공작기계 부문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이 두 부분의 지분 매각을 가정할 때 신흥 시장 회복 여부가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 시장은 경기 둔화와 과잉 공급 우려로 현지 기업들의 이익 전망이 하향되는 추세라는 게 한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고수익 사업 부문 지분 매각의 궁극적인 배경은 중국과 신흥 시장에서의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 때문"이라며 "이를 반영해 내년과 후년 이익 전망을 각각 19%, 15% 내리고 목표주가와 투자의견도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속보] 새해 첫날부터 코스피 날았다…사상 최고 4309 마감

      2026년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5.46포인트(2.27%) 뛴 4309.63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 2

      [마켓칼럼] 삼성전자·하이닉스 적정 수준…대형 반도체주 강세 지속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신긍호 트라움자산운용 상무올해 들어 11월말까지 코스피지수는 64% 상승했는데, 거래소 시가총액의 20%와12%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각각 91%, 209% 상승함에 따라 ‘초대형 반도체주 독주장세’를 연출하고 있다.코스피지수가 올해 들어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지수를 약 43% 상승시켰고 코스피지수를 구성하는 나머지 약 950여개 종목들이 약 11% 지수 상승에 기여한 것이다.만약 한국주식시장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없었다면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올해 상승률은 11% 수준에 불과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외의 종목 투자자들은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2016년 6월부터 2017년말까지 1년 이상 기간 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독주하는 장세를 나타낸 적이 있다. 그 때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약 100% 상승했고, SK하이닉스 주가는 약 200% 상승했다. 당시 삼성전자 시가총액 비중은 20% 수준이었지만, SK하이닉스는 2~3% 수준으로 낮아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2016년과 2017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PER(주가수익비율)은 각각 10배와 7배 수준에서 형성되었는데, 2026년 기준 삼성전자의 EPS(주당순이익) 컨센서스가 1만원 수준이며 SK하이닉스의 EPS 컨센서스가 9만5000원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현재 12만원 수준인 삼성전자 주가와 65만원 수준인 SK하이닉스 주가는 적정한 범위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주가가 현재 수준보다

    3. 3

      한국독립리서치협회 공식 출범…"소외된 종목 알리는 데 주력"

      한국독립리서치협회(KIRA·The Korea Independent Research Association)가 2일 공식 출범했다. KIRA는 국내 주식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객관적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독립 리서치 기업들이 모인 전문 협회로, 민간 주도 리서치협회로는 국내 최초다.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가 한국독립리서치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설립 회원사로는 독립리서치 지엘리서치, 아리스 등이 참여했다.이충헌 협회장은 "한국독립리서치협회는 협회사들과 함께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 중소형 상장사를 우선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 협회장은 "정부와 금융당국이 코스닥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 중소형주에 온기가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유망 중소형 상장사를 발굴하고 알리는 역할을 우리가 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협회는 최근 금융당국이 코스닥시장 상장 폐지 요건을 강화하는 가운데 증권사의 스몰캡 리서치가 줄어들면서 저평가 중소형주 발굴의 공백이 커지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업계에서는 한국독립리서치협회가 기업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이 협회장은 "향후 정부와 금융당국에 기업 설명(IR) 의무화 등 중소형 상장사 지원 정책을 제언하는 것도 목표"라면서 "개인투자자와 상장사를 위한 업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