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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용품 '블랙프라이데이' 열렸다"…첫날부터 관람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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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한경골프박람회
    11일까지 서울 대치동 학여울역 SETEC서

    "새 클럽 쳐보고 반값 구매"…시타석 장사진
    롯데백화점 특별관, 골프웨어 최대 80% 할인도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8일 개막한 2015 한경골프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판매 중인 클럽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11일까지 계속된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8일 개막한 2015 한경골프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판매 중인 클럽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11일까지 계속된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구입을 망설였던 제품인데 직접 시타해보니 타구감도 좋고 편하게 칠 수 있어 장만했어요.” (이성현·52)

    “남편이 입을 골프웨어를 사려고 왔는데 생각보다 훨씬 싸서 양가 부모님과 동생 것까지 샀습니다.” (박선숙·47)

    2015 한경골프박람회가 8일 서울 대치동 SETEC 2, 3전시장에서 개막했다. 행사장은 한글날 황금 연휴를 앞두고 이른 아침부터 클럽과 의류, 가방 등 골프용품을 장만하려는 관람객으로 붐볐다.

    "골프용품 '블랙프라이데이' 열렸다"…첫날부터 관람객 북적
    ○“신형 병기 쳐보자” 장사진

    3관에 마련된 공용 시타석에는 미즈노와 야마하, 마루망, 니켄트 등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보려는 50여명의 관람객이 줄을 길게 늘어섰다. 구력 10년이라는 이영석 씨(45)는 “니켄트 우드를 쳐봤는데 클럽에 안정적으로 감기는 느낌이 좋아 구매할 것 같다”고 말했다.

    SB골프 부스에는 한정판 드라이버와 아이언 세트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몰렸다. 이곳에선 소비자가격 48만원인 미즈노 드라이버를 약 60% 할인된 19만9000원에, 브리지스톤 아이언 세트(시중가 89만원)는 39만원에 판매했다.

    제임스밀러는 곡면 페이스로 직진성과 타구감을 높인 탑스핀 퍼터(시중가 30만원)를 15만원 특가에 선보였다. 할인 소식을 듣고 경남 진주시에서 왔다는 이길성 씨(56)는 “평소 관심있게 보던 퍼터인데 절반 가격이란 기사를 보고 첫차로 올라와 아내가 쓸 채까지 두 개를 샀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기능성 파우치를 판매하는 투어윈은 개그맨 김은우 씨의 재치 있는 입담이 곁들여진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3만9000원인 파우치를 사면 1만4000원 상당의 골프공 5개를 무료로 나눠준다.

    ○유명 골프웨어 최대 80% 할인

    롯데백화점이 마련한 특별관(2관)에서는 형형색색의 골프웨어가 눈길을 끌었다. 아디다스, 휠라골프, 엘로드 등 유명 골프의류 브랜드를 대거 출품해 할인 경쟁이 펼쳐졌다. 휠라 티셔츠를 3만9000원 균일가에, 시중가 24만원짜리 바지도 80% 이상 할인한 3만원에 판매했다. 소비자가격 21만원인 엘로드 티셔츠는 60% 이상 할인된 8만원대에 내놨다.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인 홍순상과 김비오 등이 착용해 인기를 끈 아디다스 아디제로 골프화(시중가 24만원)가 10만9000원에, 소비자가 12만원인 아디다스 여성용 바람막이는 5만원에 나왔다.

    경품 응모함 주변도 온종일 붐볐다. 풀세트와 아이언 세트를 포함해 드라이버, 퍼터 등 경품 규모만 2000만원 상당이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응모함에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행사는 11일까지며 전시장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내려 걸어서 5분이면 전시장에 도착할 수 있다. 간선버스 401·402번, 지선버스 4419·4420번, 광역버스 9407번을 타면 전시장까지 걸어서 10분 거리에 내릴 수 있다. 후원 롯데백화점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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