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3분기 호실적 전망이 나오자 상승중이다.

8일 오전 9시 2분 현재 LS산전은 전날보다 1000원(2.25%) 오른 4만5450원에 거래중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파생상품 손실 등으로 인해 LS산전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그러나 3분기 놀라운 실적을 발표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LS산전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433억원에서 506억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는 전분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수준이며 시장 예상치(435억원)를 큰 폭 웃도는 수준이다.

그는 "주력 사업인 전력기기가 제품 믹스 개선, 수출 호조에 힘입어 역사적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다"며 "자동화솔루션은 자체 영업망 정비 효과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