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에서 기자로 변신한 조정린이 유면 개그우먼 A씨의 남편 성추행 사건을 최초 보도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가수 싸이와의 인터뷰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조정린은 외국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싸이를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나 취재했다.
공항에서 조정린을 본 싸이는 “정린아, 너 왜 여기 있어?”라고 놀라며 물었다.
그러나 조정린은 웃음을 참고 진지한 표정으로 “뉴욕에 내리자마자 했던 첫 번째 스케줄이 무엇이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싸이는 “우리 정린이 목소리 톤이 굉장히 미디어적으로 변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정린은 방송인으로 활동 중 언론대학원에 들어간 후 지난 2012년 TV조선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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