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쇼퍼런스] 초고속 혁신시대, ‘융합’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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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기업을 보면 제조업인지 서비스업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만큼 업종 간 결합이 활발합니다.
전통적 의미의 산업간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오는 6일 한국경제TV가 개최하는 `2015 쇼퍼런스`에서는 ‘융합 혁명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할 지 그 힌트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정보혁명 이후 융합혁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핵심 기술 하나만으로도 일류제품을 만들 수 있었지만 이제는 산업 간 융합 없이는 성공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습니다.
이미 상용화단계에 들어선 자율주행자동차 또한 자동차란 제품에 바이오 인공지능을 접목한 것입니다.
쥐나 바퀴벌레를 잡아주는 생활환경 위생기업 ‘세스코’도 융합의 재밌는 사례입니다.
단순히 해충방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IT기술을 접목한 IT 종합솔루션기업입니다.
<인터뷰>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대표
"세스코는 전국에 디지털 쥐덫을 100만개 정도 깔아놓았습니다. 원통형으로 생긴 이 덫은 쥐의 습성과 특성을 잘 고려해 만들어졌습니다. 쥐가 잡히면 중앙관제센터에 신호를 보내고, 가장 가까이 있는 세스코 차가 쥐를 처리하는 형태의 솔루션입니다."
이처럼 융합은 과거에는 연관이 없던 산업들이 결합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대표
"융합이라고 하는 것은 새로운 형태의 흐름들이 모여서 스파크를 일으키는 것과 같습니다. 바다를 보면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곳에 굉장히 많은 에너지들이 모이고 플랑크톤이 늘어납니다. 그것이 역동성을 가지면서 어장이 형성되는 것과 동일합니다."
구글과 애플이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 또한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와 융합을 바탕으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정보혁명 이후 융합혁명이 본격화되고 있는 현재.
이번 쇼퍼런스에서는 융합이 전개되는 양상은 물론 우리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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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을 보면 제조업인지 서비스업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만큼 업종 간 결합이 활발합니다.
전통적 의미의 산업간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오는 6일 한국경제TV가 개최하는 `2015 쇼퍼런스`에서는 ‘융합 혁명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할 지 그 힌트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정보혁명 이후 융합혁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핵심 기술 하나만으로도 일류제품을 만들 수 있었지만 이제는 산업 간 융합 없이는 성공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습니다.
이미 상용화단계에 들어선 자율주행자동차 또한 자동차란 제품에 바이오 인공지능을 접목한 것입니다.
쥐나 바퀴벌레를 잡아주는 생활환경 위생기업 ‘세스코’도 융합의 재밌는 사례입니다.
단순히 해충방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IT기술을 접목한 IT 종합솔루션기업입니다.
<인터뷰>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대표
"세스코는 전국에 디지털 쥐덫을 100만개 정도 깔아놓았습니다. 원통형으로 생긴 이 덫은 쥐의 습성과 특성을 잘 고려해 만들어졌습니다. 쥐가 잡히면 중앙관제센터에 신호를 보내고, 가장 가까이 있는 세스코 차가 쥐를 처리하는 형태의 솔루션입니다."
이처럼 융합은 과거에는 연관이 없던 산업들이 결합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대표
"융합이라고 하는 것은 새로운 형태의 흐름들이 모여서 스파크를 일으키는 것과 같습니다. 바다를 보면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곳에 굉장히 많은 에너지들이 모이고 플랑크톤이 늘어납니다. 그것이 역동성을 가지면서 어장이 형성되는 것과 동일합니다."
구글과 애플이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 또한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와 융합을 바탕으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정보혁명 이후 융합혁명이 본격화되고 있는 현재.
이번 쇼퍼런스에서는 융합이 전개되는 양상은 물론 우리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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