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이며 노사문화 우수기업인 유라코퍼레이션 청주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윤상직 장관은 중국 경기둔화 영향으로 자동차부품 수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라코퍼레이션이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리고 있는 것을 격려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우리나라의 자동차부품 수출은 169억4,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2% 줄어든 가운데, 유라코퍼레이션은 같은 기간 수출이 4.9% 늘었습니다.



윤 장관은 "한중 FTA가 발효하면 관세 외에도 통관, 시험인증, 지재권, 투자 등 다양한 비관세 장벽이 해소되어 중국 수출비중이 높은 유라코퍼레이션과 같은 기업의 수출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공장 방문이후 유라코퍼레이션 경영진과 직원 대표들과 함께 오찬을 갖고 유라코퍼레이션이 설립 23년만에 매출 1조1,000억원, 수출 9억3,000만달러의 자동차부품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협력적 노사관계가 바탕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노사간 상생협력 문화를 바탕으로 창사 이래 23년간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는 유라코퍼레이션의 사례는 최근 고비용 저효율 구조 속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우리 자동차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윤 장관은 평가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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