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다` 윤준형 감독 "유해진, 섬뜩할 때 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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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다’ 윤준형 감독 “유해진, 섬뜩할 때 있다” 고백 (사진=(주)영화인)
영화 `그놈이다`의 윤준형 감독이 배우 유해진의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그놈이다’ 제작보고회에서 사회를 맡은 박경림은 "영화 속 독특한 캐릭터들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를 찾는데 쉽지 않았을 것 같다"라며 "배우의 어떤 모습을 보고 캐스팅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윤준형 감독은 "유해진 캐스팅은 삼고초려 끝에 얻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해진이 맡은 `민약국` 역할은 범인으로 의심을 받는 인물인 만큼, 영화 내내 범인인지 아닌지에 대해 끊임없이 혼란을 줄 수 있는 이미지가 필요했다"라며 "그런 점에서 코믹한 이미지도 있지만, 말 없이 가만히 있을 때는 섬뜩한 느낌을 주는 유해진이 적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그놈이다`에서 유해진은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얻는 약사이자 이유도 없이 살인범으로 의심 받는 `민약국` 역을 맡았다.
한편,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살해한 범인을 잡기 위한 한 남자의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10월 28일 개봉.
블루뉴스 조은애기자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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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윤준형 감독은 "유해진 캐스팅은 삼고초려 끝에 얻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해진이 맡은 `민약국` 역할은 범인으로 의심을 받는 인물인 만큼, 영화 내내 범인인지 아닌지에 대해 끊임없이 혼란을 줄 수 있는 이미지가 필요했다"라며 "그런 점에서 코믹한 이미지도 있지만, 말 없이 가만히 있을 때는 섬뜩한 느낌을 주는 유해진이 적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그놈이다`에서 유해진은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얻는 약사이자 이유도 없이 살인범으로 의심 받는 `민약국`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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