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91주년 맞은 삼양사, 등산 창립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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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10월1일 고(故) 김연수 전 회장이 창업한 삼양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창립기념일마다 대부분 전국의 명산을 등반하는 ‘등산 창립기념식’을 열고 있다. “강당에 모여 형식적으로 기념식을 열기보다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는 등산울 통해 도전정신을 키우자”는 김윤 회장의 의중이 반영됐다.
삼양그룹은 창립 91주년을 맞아 김 회장과 그룹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발 1157m의 강원도 선자령 등산 창립기념식을 1일 가졌다. 오전 7시 서울 종로구 그룹 본사를 출발해 10시서부터 5시간동안 총 15㎞를 걸었다. 임직원들은 등산 후 인근 식당에서 축하 떡 커팅 등 조촐한 행사를 갖은 뒤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인 저녁식사를 했다.
2007년 서울 청계산에서 시작한 삼양그룹의 등산 기념식 장소는 강원도 오대산, 충청북도 소백산 등 지방 명산으로 다양해졌다. 김 회장은 아홉번의 등산행사에 모두 참석했다. 이 날도 임직원들과 등산을 함께 한 김 회장은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각자가 창의적인 마인드로 미래를 개척하는 도전정신을 가져야 한다”며 “지난 성공의 역사를 넘어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하는 삼양을 다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삼양그룹은 창립 91주년을 맞아 김 회장과 그룹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발 1157m의 강원도 선자령 등산 창립기념식을 1일 가졌다. 오전 7시 서울 종로구 그룹 본사를 출발해 10시서부터 5시간동안 총 15㎞를 걸었다. 임직원들은 등산 후 인근 식당에서 축하 떡 커팅 등 조촐한 행사를 갖은 뒤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인 저녁식사를 했다.
2007년 서울 청계산에서 시작한 삼양그룹의 등산 기념식 장소는 강원도 오대산, 충청북도 소백산 등 지방 명산으로 다양해졌다. 김 회장은 아홉번의 등산행사에 모두 참석했다. 이 날도 임직원들과 등산을 함께 한 김 회장은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각자가 창의적인 마인드로 미래를 개척하는 도전정신을 가져야 한다”며 “지난 성공의 역사를 넘어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하는 삼양을 다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