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송’ 클릭비 (사진 = 김상혁 페이스북)



1세대 아이돌그룹 ‘클릭비’(Click-B)가 ‘심폐소생송’ 무대를 통해 1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가운데 과거 클릭비 김상혁의 SNS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DSP미디어 측은 “클릭비가 올해를 목표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DSP 미디어 측은 “현재 곡을 작업 중이며 각 멤버들 소속사와도 조율이 끝났다. DSP미디어에서 제작한 그룹이니 이번 컴백 역시 DSP와 함께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클릭비 멤버인 김상혁은 SNS를 통해 7인 완전체 사진을 공개하는 등 꾸준히 만남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클릭비는 26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심폐소생송’에 전원이 출연해 2011년에 발매된 앨범 수록곡 ‘말처럼 되지가’를 열창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려 13년 만에 멤버 7명 전원(김상혁, 하현곤, 우연석, 유호석, 노민혁, 강후, 오종혁)이 무대에 오른 클릭비는 전성기시절 못지않은 가창력을 보였다.



무대를 마친 뒤 클릭비 멤버들은 “이곳이 인기가요를 녹화하는 곳이었는데, 여기에 다시 서서 노래를 부르게 되어 13년 전 그 시절 느낌이 되살아났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특히 클릭비가 뭉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노민혁은 “완전체로 컴백하기 전, 팬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999년 데뷔한 클릭비는 ‘백전무패’ ‘카우보이’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2년 노민혁, 하현곤, 유호석이 탈퇴하면서 활동이 뜸해졌다. 이후 2005년 김상혁의 음주 뺑소니 사건과 오종혁의 군입대 등이 이어지며 사실상 해체된 상태였다.


채선아기자 clsrn8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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