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은행의 예금·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2.94%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달 3개월 만에 2%대로 떨어진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체 가계대출 평균 금리도 3.13%로 전달보다 0.0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예금 금리도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8월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1.52%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내리면서 1996년 금리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8월에 새로 취급된 정기예금 상품 중 금리가 2% 미만인 상품은 99.3%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시중금리의 하락은 한국은행이 올해 3월과 6월 두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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