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중대형 배터리 성장성에 '주목'…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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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삼성SDI에 대해 중대형 배터리 부문의 매출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성장은 삼성SDI 중대형 배터리 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에 이미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중대형 배터리 매출은 지난 2분기, 1340억원, 3분기는 전분기보다 38% 늘어난 1853억원, 4분기는 40.2% 증가한 259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대형 배터리 부문의 영업손실은 지속되겠지만 2017년께에는 매출 확대를 통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올해 3분기 실적은 전분기 적자에서 소폭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하 연구원은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93% 줄어든 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소형배터리 부문이 각형에서 폴리머형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익성이 악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성장은 삼성SDI 중대형 배터리 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에 이미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중대형 배터리 매출은 지난 2분기, 1340억원, 3분기는 전분기보다 38% 늘어난 1853억원, 4분기는 40.2% 증가한 259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대형 배터리 부문의 영업손실은 지속되겠지만 2017년께에는 매출 확대를 통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올해 3분기 실적은 전분기 적자에서 소폭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하 연구원은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93% 줄어든 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소형배터리 부문이 각형에서 폴리머형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익성이 악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