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에서 발생한 버스충돌사고로 4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원인이 신호위반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버스사고는 공항 방면으로 가던 60-3번 버스가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하다 좌회전하던 22번 버스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는 지난 23일 오후 6시40분께 서울 강서구 공항동 공항중학교 삼거리에서 김포공항 방면으로 가던 시내버스가 송정역 방면으로 좌회전하던 다른 버스 측면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좌회전하던 22번 버스에 타고 있던 배모(19·여)씨 등 승객 2명이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부상자 41명 중 3명은 중상을 입었고, 38명의 승객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거나 일부 조치를 받고 퇴원했다.
한편,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며 버스 운전자 32살 권 모 씨와 42살 한 모 씨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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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아기자 clsrn8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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