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역대 최대 규모 레고 전시회로 키덜트족(Kid+Adult) 잡기에 나섭니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에서 다음 달 3일부터 11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2015 브릭 코리아 컨벤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컨벤션은 브릭랜드(회원수 약 3만9천명), 브릭인사이드(회원수 약 2만5천명), 브릭스월드(회원수 약 2만2천명), 클리앙 레고당(회원수 약1천2백명) 등 국내 주요 레고 동호회와 함께 진행하며 국내에서 진행한 레코 컨벤션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피규어 등 어른 장난감, 카메라 등 남성 취미 관련 상품군의 신장률은 지난해 21.7%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33.8% 신장하는 등 키덜트족이 쇼핑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컨벤션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전시되는 작품수만 270여개로, 영화·드라마 묘사 작품(겨울왕국, 어벤져스 등), 국내외 유명 건축물을 묘사한 작품(N타워, 인도 타지마할 등), 인물 묘사 작품 (피켜퀀 김연아 등) 등이 전시됩니다.



또 만 5세 미만 아이만들 위한 전용 블럭인 듀플로를 부모님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듀플로존`, 다양한 종류의 레고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자유창작존`, 레고로 만든 `포토월` 등 체험형 이벤트도 준비됩니다.



특히 9일부터 11일까지는 덴마크 본사의 레고 디자이너 `프레데릭 롤랑`이 방문해 국내의 아마추어 레고 창작자들을 만나 레고 작품을 함께 제작합니다.



입장료는 무료로, 3일부터 10일까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마지막 날인 11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현대백화점은 현장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면 하루 300개 한정해 레고 미니 피규어 증정하고, 레고 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는 `뉴스레터`를 수신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최대 60만원 대의 레고 시리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라디오스타’ 박나래, “성형 더하면 관속에 누울지도”…과거 얼굴 어땠길래?
ㆍ[날씨예보] 태풍 `두쥐안` 북상…추석 연휴 한반도 강타하나?
ㆍ 홍진영, "연예인들, 먹어도 안찌는 이유" 폭로
ㆍ[이태원살인사건] 패터슨 "한국인이 쳐다봐 칼로 찔렀다, 재미로"
ㆍ`장사의 신` 한채아, 초미니 비키니 `대박`…숨막히는 볼륨감 `헉`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