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3년간 연구개발(R&D)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R&D 결과물 1822건 중 1078건이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들은 해당 기술을 ‘기존 제품의 성능·품질 향상’(69.2%)이나 ‘신제품 개발’(65.6%)에 활용하는 사례가 많았다. 사업화 실패율은 9.9%였고 나머지는 사업화를 진행 중이거나 시도하지 않은 경우다.

R&D 결과물을 사업화하는 데 실패한 원인으로는 ‘시장성 부족’(50%)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