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국경절 기간 대규모 중국 관광객들의 방한이 예상되면서 여행과 소비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수혜업종 기상도는 어떨지 취재기자 연결해 살펴봅니다.

신용훈기자



<기자>

메르스 여파로 움츠러들었던 중국 방한 관광수요는 지난 달 말부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특히 10월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국경절기간에는 지난해보다 30%가 늘어난 21만명의 중국인들이 입국할 것으로 한국관광공사는 보고 있는데요.

중국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여행, 소비관련 주가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유커 수혜 업종 가운데 눈의 띄는 것은 단연 화장품입니다.

화장품 업종 대표주 가운데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코리아나와 한국화장품, 제닉 등이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과거에도 화장품 업종은 중국 관광객 수요의 증감에 따라 매출변동폭도 컸던 만큼 이번 중국 관광객 급증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주목할 업종은 바로 면세점과 항공주 입니다.

주가 역시 지난 달 이후 10% 안팎 떨어져 있는 상황인데요.

호텔신라는 지난 8월 이후 11% 넘게 하락했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역시 8월초 대비 4~10% 정도 약세입니다.

상대적인 저평가 매력이 있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면세점의 경우 위안화 평가절하로 중국 관광객의 구매력이 감소한 것이 매출 증가세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항공업종 역시 원화 약세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9월 중추절과 10월 국경절로 이어지는 연휴기간 중국 관광 수혜주에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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