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민간잠수사` 홍가혜 누구? `거짓말 논란` 장본인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때 한 방송사와 민간 잠수사 자격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거짓말 논란`에 휘말린 홍가혜가 고소한 네티즌 중 10명이 벌금 처벌을 받았다.



21일 대구지검은 홍가혜가 자신을 모욕한 혐의로 고소한 네티즌 515명 중 선별해 10명만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홍가혜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방송 인터뷰에서 "배 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 현지 상황은 언론에 보도되는 것과 전혀 다르다"고 인터뷰를 해 화제인물이 됐다. 당시 이 인터뷰는 거짓으로 판명됐고, 해당 방송사 보도국장이 공식 사과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이후 홍가혜가 과거 방송에서 `허언증`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였다는 주장이 여기저기서 나오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시작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홍가혜는 걸그룹 티아라의 전멤버 화영의 친척이라고 말한 바 있으며, `유명 야구선수들과 만남을 가졌다`, `모 선수의 아이를 임신했다` 등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한 적도 있는 `허언증 환자`라고 주장했다.



이후 수감생활을 하던 홍가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일 정도 독방에 있으며 하혈로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고, 공황장애와 대인기피 증상도 생겼다"며 자신을 비난한 네티즌들을 무더기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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