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신진에스엠에 대해 성장주로서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플레이트 생산·유통업체 신진에스엠의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고속 절단기로 소형 플레이트에서 대형 플레이트로 시장을 확대 중"이라며 "올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 57% 증가한 619억원, 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대형 플레이트 시장 진출을 위해 포스코와 함께 신진에스콤(지분율 75.0%)를 설립,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내년과 2017년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74%, 35% 늘어난 180억원, 244억원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