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형에 따른 코디, 그래도 얼굴형이 콤플렉스라면?
[임혜진 기자] 연일 2015 F/W시즌 화보들이 발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중 단연 눈에 들어오는 것은 모델들의 작고 갸름한 얼굴과 이상적인 황금비율이다. 그들의 한 손으로 가려질 것만 같은 얼굴과 8등신의 비율을 보고 있자면 이내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꾸미는 방법도 중요하겠지만 작은 얼굴을 갖고 있을 경우 코디가 더 쉬운 이유다.

그렇다고 좌절하기엔 아직 이르다. 체형에 맞는 코디법이 존재하듯 얼굴형에 따라 어울리는 코디는 따로 있다. 본인의 얼굴형에 맞는 옷을 선택하면 얼굴형의 단점은 최대한 커버하고 이미지까지 개선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나의 얼굴형에 어울리는 코디는 무엇일까?

얼굴이 크면 어깨가 좁아보이므로 이 경우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것이 포인트로 볼륨을 살릴 수 있는 스타일을 찾는 게 좋다. 쇄골이 드러나는 보트네크라인이나 브이 네크라인의 옷을 착용하면 전체적으로 신체비율도 좋아 보이고 얼굴도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긴 얼굴의 경우 목선이 드러난 네크라인이나 적당한 노출이 있는 오프숄더의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깨나 목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면 긴 얼굴형을 커버할 수 있다.

각진 얼굴형을 갖고 있다면 직선 형태보다는 부드러운 라인의 디자인이 어울린다. U자형 네크라인이나 카올네크라인처럼 곡선형태의 네크라인을 가진 옷을 코디하는 것이 적합하며 브로치, 목걸이, 스카프 등의 액세서리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별 효과가 없거나 얼굴형으로 고민한다면 ‘양악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양악수술은 턱관절을 치료하는 악교정수술의 일종으로 위턱과 아래턱 뼈를 잘라 이동시킨 뒤 금속판 등으로 고정해 턱뼈나 치아의 불규칙성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이로써 턱의 위치나 모양을 바로 잡아 작고 아름다운 얼굴의 황금비를 찾아 주는 심미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턱관절 장애 및 주걱턱이나 돌출입, 긴 얼굴, 안면비대칭 등 비정상적으로 형성된 턱 골격과 치아의 부정교합의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얼굴형에 따른 코디, 그래도 얼굴형이 콤플렉스라면?
에버엠치과 윤규식 대표원장은 “선천적인 골격이 문제일 경우 턱의 위치를 바로잡고 치아 맞물림을 교정하는 ‘양악수술’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양악수술은 턱과 치아를 교정시켜줌으로써 위턱 치아의 중심선이 얼굴 중심선과 맞지 않는 경우 주걱턱이나 안면비대칭 등 비정상적으로 형성된 턱골격과 치아의 부정교합의 문제를 해결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원장은 “양악수술을 통해 턱의 위치가 앞뒤로 혹은 위아래로 변화되거나 회전되면 턱 끝, 볼, 입술, 코끝의 살들도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이를 통해 턱이 균형 잡힌 위치로 교정되면 심미안적인 효과와 함께 호감 가는 이미지로 개선이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

단, 양악수술은 턱뼈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술로 자칫 잘못하면 저작기능과 신경장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수술 전 충분한 상담과 검사를 받은 후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따라서 수술 전 턱의 모양, 크기, 피부상태, 치아의 배열 등을 따져봐야 하므로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고 3D CT 촬영이 가능한 병원인지 알아봐야 한다. CT 검사를 통해 골밀도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골밀도가 낮을 것으로 의심된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안전한 수술 결과를 위해선 신뢰할 수 있는 전문병원에서 숙련된 전문의에게 진료 받는 것이 중요하며 수술시 신속하게 대응을 할 수 있는 응급시설이 갖춰져 있는지 확인한 후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선 수술 후 치아교정이나 부기관리가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후 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운영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출처: 영화 ‘디올 앤 아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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