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삼성물산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 한국전력을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3위에 올랐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15% 상승한 16만6500원에 거래됐다.

장중 시가총액 규모는 31조5833억원으로 한국전력(31조4883억원)을 제치고 3위에 올라 2위 현대차(34조9138억원)를 추격하고 있다.

이달 1일 제일모직과 기존 삼성물산 합병으로 탄생한 통합 삼성물산은 전날 증시에 재상장했다. 재상장 첫날 2.84% 상승한 16만3000원에 거래를 마쳐 시총 4위를 차지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