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난치성 질환에 대해 의학과 한의학을 통합, 적용하는 새로운 치료 연구병원인 (재)통합의료진흥원 전인(全人)병원이 14일 대구에서 개원해 외래환자를 받기 시작했다.

통합진료센터는 통합노인학클리닉, 통합재활클리닉, 통합종양클리닉, 통합통증클리닉 등 총 4개의 클리닉으로 구성돼 양의사와 한의사가 함께 진료한다. 현재는 외래 환자만 받고 있으나 오는 10월부터 총 130개 병상 규모의 입원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의 후원을 받아 대구가톨릭대학교 의료원과 대구한의대학교 의료원의 교수진들이 함께 통합의료 연구를 진행해 왔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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