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격고시인 건축사 시험 도중 출제 문항에 오류가 발견돼 수정하는 등 응시생들이 큰 혼란을 빚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5일 전국 15개 시험장에서 `2015년도 건축사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총 4300여 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에서 1교시 대지계획 시험 도중 2번째 문항에서 오류가 발견됐다.

이 같은 사실은 광주 시험장의 한 응시생이 최초 발견하고 문제를 제기하자 출제본부는 그제서야 각 시험장에 "출제문항에 주어진 치수에 맞춰 도면을 작성하라"는 내용의 추가 지시문을 통보했다.

그러나 시험 시작 1∼2시간 뒤에야 응시생에게 전달돼 시험장에서는 대혼란이 일어났다.

총 3시간인 1교시 시험 시간의 최소 3분의 1 이상이 지난 뒤에서야 뒤늦게 문제가 정정됐기 때문.

응시생들은 출제문항의 오류가 시험 도중에 발견돼 혼란을 일으킨 데 대해 국토부와 건축사협회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국토부는 현재 수험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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