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으로 자산가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그 어느때보다 변동성을 줄이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습니다.

삼성증권의 남경욱 PB팀장을 정미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최근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선 투자형 사모펀드 상품이 인기입니다.



사모펀드 상품 대부분이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연 5% 내외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1%대 초저금리 시대에 주식시장마저 불안해지자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법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경욱 삼성증권 PB팀장

"최근 지수가 많이 하락하긴 했지만, 5년을 놓고 봤을 때는 여전히 박스권 지수의 연장 선상이다. 지수가 일정 밴드 내에서 움직일 때는 그 안에서 합리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구조화 상품이 투자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남경욱 PB팀장은 분산 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높은 위험까지 감내할 수 있는 공격적인 투자가에는 국내외 주식형 상품 비중을 60%로 잡을 것을 추천했습니다.



반대로 보수적인 투자가에는 주식형 상품을 30%로 줄이는 대신 채권형상품 비중을 포함시켰습니다.



공통적으로는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상품이나 지수형ELS 상품 등 대안상품을 모든 투자자에게 권했습니다.



<인터뷰> 남경욱 삼성증권 PB팀장

"대안상품의 특징이 일반 주식이나 채권이나 이런 상품과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을 때 현저하게 변동성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변동성을 낮추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하기도 하고 특히나 대안상품 같은 경우 시장의 변동성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주식형 상품 중에서는 배당주 상품을 적극 추천했습니다.



<인터뷰> 남경욱 삼성증권 PB팀장

"정부도 정책적으로 많이 추진하고 있고, 저금리 시대가 고착화되다보니 아무래도 배당 종목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나 기업들이 지배구조 이슈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 지배구조가 완성이 되면 아마도 기업들의 배당은 높아질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지수 하락이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는만큼 투자 성향에 맞는 투자 전략을 세우는 대처법이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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