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동두천시에서 ‘찾아가는 융합문화콘서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동두천시 아름다운 문화센터 대강당에서 10일 열리는 콘서트는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그동안 수원에서만 진행하던 ‘융합문화콘서트’를 지역확대 차원에서‘찾아가는 융합문화콘서트’로 특별기획했다.

18회째인 융합문화콘서트는 홍석우 경기도의원 추천으로 도의회와 동두천시가 후원하고 융기원이 주최한다.

콘서트에서는 동두천시 어린이집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허성도 서울대 명예교수가 연사로 초청되어 ‘객관적 사고로 우리역사 다시보기’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허 교수는 강연에서 토지세법 개정과 각종 복지제도 등을 도입한 세종의 리더십과 당시 조선의 GDP가 세계 정상이었던 점, 한국역사에 대한 해외학자들의 높은 평가 등을 소개하며 우리가 미처 몰랐던 우리 역사 이야기를 통해 국민 자부심을 키우고 올바른 역사관을 갖게 도울 예정이다.

박태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은 “경기도 인기프로그램인 융합문화콘서트를 ‘찾아가는 융합문화콘서트’로 동두천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린이집 교사들이 우리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시각으로 어린새싹들을 잘 지도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자 경기도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로 활기찬 직장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