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이 4일 마포구 주최로 홍대 걷고싶은 거리에서 열린 '관광객 맞이의 날' 행사에 동참 마포관광 알리기 거리캠페인에 나섰다.  사진 왼쪽부터 개그맨 현병수, 김응수 한국MICE협회장, 윤형빈. 김성규 / 이선우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4일 마포구 주최로 홍대 걷고싶은 거리에서 열린 '관광객 맞이의 날' 행사에 동참 마포관광 알리기 거리캠페인에 나섰다. 사진 왼쪽부터 개그맨 현병수, 김응수 한국MICE협회장, 윤형빈. 김성규 / 이선우 기자
지난 달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개그 전용극장 '윤형빈 소극장' 2호점을 연 윤형빈이 홍대 일대에서 '마포관광홍보 거리캠페인'에 나섰다.

윤형빈은 4일 마포구 주최로 홍대 걷고싶은 거리 일대에서 열린 '관광객 맞이의 날' 행사에 개그맨 김성규, 현병수와 함께 참여, 시민과 인근 상가에 환대서비스 실천을 독려하는 안내문을 나눠주며 '친절한 마포 거리캠페인'을 벌였다.

그는 이날 거리캠페인 외에 '친절한 가게'에 뽑힌 홍대 인근 상점 2곳에 대한 기념명패 증정행사를 위해 캠페인 참가자들과 직접 해당 상점을 찾는 깜짝 이벤트를 벌인 뒤 시민들과의 기념촬영에 나서는 등 마포관광 알리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윤형빈은 "홍대 윤형빈소극장은 개관한지 이제 한달을 갓 넘겼지만 많은 사람들의 성원에 힘입어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재미있는 공연으로 윤형빈소극장이 마포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부산에서 문을 열어 현재 20만 관객을 동원한 윤형빈 소극장은 지난 7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에 2호점을 개관했다. 현재 윤형빈소극장 2호점에선 '관객과의 전쟁-웃긴놈들 전성시대' 박성호 김재욱 이종훈 김원효 정범균이 출연하는 '쑈그맨' 공연을 상연 중이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