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석민 2홈런 5타점 불방망이… NC와 3.5게임차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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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한 박석민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사진 = 삼성 라이온즈)
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2위 NC 다이노스를 누르고 1위 굳히기에 나섰다.
마산에서 2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15차전에서 장단 15안타를 폭발시킨 삼성이 NC에 13-0, 6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NC와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승차를 3.5게임차로 벌렸다. 반면 NC는 전날 불펜진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데 이어 에이스 해커를 투입하고도 패배, 삼성과 격차가 다시 벌어지게 됐다.
전날 찬스마다 삼진과 범타로 자신을 몫을 해내지 못했던 삼성 주장 박석민은 3타수 2안타 2홈런 5타점으로 폭발하며 전날의 부진을 만회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해커를 상대로 선제 스리런을 기록한데 이어 마지막 공격이었던 6회 투런 홈런으로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은 박석민 외에도 5명의 타자가 2안타 이상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공격을 자랑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윤성환이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14승을 달성했다. 특히 6회초 삼성 공격 도중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되면서 5이닝을 던지고 시즌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 반면 NC 에이스 해커는 3이닝 동안 7피안타 1피홈런을 허용, 무려 7실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졌다. 해커는 최근 5연승 행진이 중단됐고, 평균자책점도 경기 전 2.60에서 2.92로 대폭 상승했다.
경기 시작부터 삼성의 공격력은 불을 뿜었다.
1회초 2사 후 나바로-최형우의 연속 안타에 이어 5번 박석민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스리런으로 3-0을 만들었다. 이어 삼성은 3회 안타 4개와 사사구 2개를 묶어 대거 4득점을 하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3회초 선두타자 박한이의 안타와 나바로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박석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이승엽이 2타점 적시타로 5-0으로 달아났다. 삼성의 공격을 그치지 않았다. 이어 채태인와 이지영이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각각 1타점을 추가해 어느덧 스코어는 7-0이 됐다.
삼성은 4회 최형우의 투런 홈런과 5회 박한이의 2타점 적시타로 11-0을 만들었다. 그리고 6회에는 박석민이 시즌 20호 투런 홈런으로 13-0을 만들었다. 어이진 1사 2루에서 폭우가 쏟아지며 경기가 중단됐다. 결국 경기는 속행되지 않고, 강우 콜드 게임이 선언되면서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5위 한화 이글스와 6위 KIA 타이거즈가 맞붙은 청주 경기에서는 KIA가 한화에 5-4로 승리했다.
4-2로 끌려가던 한화는 7회말 2사 1,2루에서 김태균이 일찌감치 등판한 KIA 마무리 윤석민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기록, 4-3으로 바짝 추격에 나섰다. 쫓기던 KIA는 8회초 2사 후 김원섭의 안타와 이성우의 2루타로 1점을 추가 5-3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8회말 최진행이 솔로 홈런으로 5-4를 만들며 KIA를 압박했지만 마지막 이닝을 윤석민이 실점 없이 막아내며 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났다.
KIA는 최근 6연패에서 탈출하며 한화와 승차를 0으로 만들었다. KIA 선발 양현종은 경기 초반 우천으로 중단이 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13승을 달성했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에 6-3으로 승리했고, 목동에서는 넥센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에 9-8로 승리했다. 울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에 5-1로 승리했다.
나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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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2위 NC 다이노스를 누르고 1위 굳히기에 나섰다.
마산에서 2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15차전에서 장단 15안타를 폭발시킨 삼성이 NC에 13-0, 6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NC와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승차를 3.5게임차로 벌렸다. 반면 NC는 전날 불펜진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데 이어 에이스 해커를 투입하고도 패배, 삼성과 격차가 다시 벌어지게 됐다.
전날 찬스마다 삼진과 범타로 자신을 몫을 해내지 못했던 삼성 주장 박석민은 3타수 2안타 2홈런 5타점으로 폭발하며 전날의 부진을 만회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해커를 상대로 선제 스리런을 기록한데 이어 마지막 공격이었던 6회 투런 홈런으로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은 박석민 외에도 5명의 타자가 2안타 이상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공격을 자랑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윤성환이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14승을 달성했다. 특히 6회초 삼성 공격 도중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되면서 5이닝을 던지고 시즌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 반면 NC 에이스 해커는 3이닝 동안 7피안타 1피홈런을 허용, 무려 7실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졌다. 해커는 최근 5연승 행진이 중단됐고, 평균자책점도 경기 전 2.60에서 2.92로 대폭 상승했다.
경기 시작부터 삼성의 공격력은 불을 뿜었다.
1회초 2사 후 나바로-최형우의 연속 안타에 이어 5번 박석민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스리런으로 3-0을 만들었다. 이어 삼성은 3회 안타 4개와 사사구 2개를 묶어 대거 4득점을 하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3회초 선두타자 박한이의 안타와 나바로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박석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이승엽이 2타점 적시타로 5-0으로 달아났다. 삼성의 공격을 그치지 않았다. 이어 채태인와 이지영이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각각 1타점을 추가해 어느덧 스코어는 7-0이 됐다.
삼성은 4회 최형우의 투런 홈런과 5회 박한이의 2타점 적시타로 11-0을 만들었다. 그리고 6회에는 박석민이 시즌 20호 투런 홈런으로 13-0을 만들었다. 어이진 1사 2루에서 폭우가 쏟아지며 경기가 중단됐다. 결국 경기는 속행되지 않고, 강우 콜드 게임이 선언되면서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5위 한화 이글스와 6위 KIA 타이거즈가 맞붙은 청주 경기에서는 KIA가 한화에 5-4로 승리했다.
4-2로 끌려가던 한화는 7회말 2사 1,2루에서 김태균이 일찌감치 등판한 KIA 마무리 윤석민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기록, 4-3으로 바짝 추격에 나섰다. 쫓기던 KIA는 8회초 2사 후 김원섭의 안타와 이성우의 2루타로 1점을 추가 5-3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8회말 최진행이 솔로 홈런으로 5-4를 만들며 KIA를 압박했지만 마지막 이닝을 윤석민이 실점 없이 막아내며 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났다.
KIA는 최근 6연패에서 탈출하며 한화와 승차를 0으로 만들었다. KIA 선발 양현종은 경기 초반 우천으로 중단이 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13승을 달성했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에 6-3으로 승리했고, 목동에서는 넥센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에 9-8로 승리했다. 울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에 5-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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