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가로등, 각종 행사와 공공시설에 최적화…활용범위 무궁무진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무선인터넷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기반 시설과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로 WiFi zone이 잘 갖춰진 곳이라도 각 통신사의 정책으로 이용이 제한되거나 중복 설치로 혼선이 야기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야외 행사가 이뤄지거나 공원, 캠핑장 등에서는 와이파이를 사용하는데 많은 불편이 따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Free WiFi zone이라는 보급형 와이파이존을 개발, 대중성 높은 와이파이 존 구축에 기여해 온 ㈜한국와이파이가 와이파이 가로등이라는 새로운 와이파이 시설물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와이파이 가로등은 건축물 내부에 설치하는 기존 와이파이와 달리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 설치할 수 있는 신개념 와이파이 시설물이다.

시군구의 지자체 공원이나 캠핑장, 대형 야외 행사 등에 적용하기 좋고, 외국인이 많이 다니는 관광지에도 효과적이다. 또 가로등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조명까지 은은하게 나와 기존 잔디조명과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며, 태양열 전지 배터리 형태로 설계할 수도 있어 전기가 없는 산악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와이브로 LTE 브릿지 형태도 가능해 유선 인터넷 회선이 없이도 이용에 불편이 없다.

와이파이 가로등을 대형 행사장에 적용할 경우 와이파이 사용 접속과 동시에 팝업 서비스를 할 수 있어 행사에 대한 안내 서비스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수많은 이용자들의 동시 접속을 지원하는 만큼 공원와이파이나 행사와이파이, 캠핑장와이파이 적용 시 활용할 만하다.

이와 관련 한국와이파이 측은 “야외에 최적화된 와이파이 시설물로 와이파이설치 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편의성도 높은데다 외관상 아름다움까지 두루 갖춰 시군구 및 각종 야외 행사 관련 기업에서 적용하기 좋은 시설물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