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카자흐스탄에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합니다.



신한카드는 ‘스와달마 파이낸스’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인도네시아 여신금융 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는 스와달마 파이낸스 지분 50%+1주를 획득해 경영권을 행사하며, 대표이사 선임권도 갖게 됩니다.



신한카드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지분 인수 안건을 승인하고, 26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휴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어 다음 달에는 양국 금융감독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11월 초 합작법인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와달마 파이낸스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2위인 ‘살림그룹(Salim Group)’ 계열 MFC(Multi Financing Company)로, 현재 법인 대상 할부, 리스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살림그룹은 인도네시아 1위 식품회사인 ‘인도푸드’로 유명하며, 통신산업과 자동차산업, 임대산업, 광업, 에너지산업 등에 진출해있습니다.



신한카드는 30만 명에 이르는 살림그룹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합작법인의 기반 다지기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신한카드는 또 인도네시아 현지 사업 인가를 획득해 내년 하반기 경 신용카드업 진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국내 전업카드사가 해외 현지인을 대상으로 벌이는 첫 신용카드 사업인 만큼 사업 성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국내 금융회사들이 시금석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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