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아시아증시 '흔들'…장중 중국 상하이지수 5%↓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9일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증시가 패닉에 빠진 모습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6.15% 폭락한 데 이어 이날도 장중 5% 넘게 떨어지며 3600선이 무너지는 등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11% 하락한 3631.59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전날 6.58% 떨어진 선전성분지수도 오전 장 마감 결과 2.98% 내린 2109.64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에 투자 심리가 크게 흔들린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 항셍 지수는 1.03%, H 지수는 1.48% 하락하며 오전 거래가 끝났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오후 1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38% 하락한 2만270.64로 3주 만에 가장 낮았다.

    대만 가권지수는 장중 2% 넘게 떨어지면서 2013년 11월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지수는 1.86% 내린 8025.12다.

    한국 코스피는 1.54% 하락하며 1926선으로 밀려났고 코스닥은 장중 6.8%까지 수직 낙하했다가 현재는 5.01% 떨어진 664.74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현금 가치 뚝뚝 떨어지는데"…금값 상승세 타고 2.5배 '불기둥' [핫픽!해외주식]

      세계 최대 금광 업체인 뉴몬트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올해 금 가격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내년에도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등에 따른 유동성 증가로 금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뉴몬트 주가도 상승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값 상승기 최대 수혜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뉴몬트 주가는 올 들어 전날까지 155% 상승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의 상승률(15.8%)의 10배에 달한다. 이 기간 엔비디아(28.4%) 알파벳(61.4%) 등 주요 빅테크는 물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대장주 팰런티어(149.7%)보다도 높은 성과를 냈다. 글로벌 증시가 AI 기술주 중심으로 흘러가는 와중에도 주가가 크게 뛴 것은 금 가격이 올해 급등했기 때문이다. 금 현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KRX금현물'은 올해 60% 올랐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은 중동과 우크라이나 등에서의 지정학적 불안과 유동성 급증에 따른 달러 가치 하락 국면에서 수요가 몰리며 가격이 치솟았다. 최근 AI 거품론으로 글로벌 증시가 흔들리자 금의 매력이 부각됐고 뉴몬트도 수혜를 누리고 있다. 뉴몬트는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가나 호주 등 전 세계 곳곳의 금광을 보유한 세계 1위 금 채굴업체다. 은 구리 등 다른 금속도 채굴하고 있다. 2023년 호주 금광기업 뉴크레스트를 175억달러(약 25조원)에 인수하면서 2위 배릭골드를 제치고 세계 최대 금광 기업 자리에 올랐다.뉴몬트의 실적과 주가는 금 가격에 연동돼 있다. 금 채굴 수익이 매출의 약 85%를 차지하기 때문에 금값이 오르면 생산하는 금을 더 높은 가격에 팔 수 있어 매출이 상승한다. 금 가격 추세를 선반영하는

    2. 2

      '오라클 쇼크'에 불안감 덮쳤다…AI 테마주 급락에 '술렁' [뉴욕증시 브리핑]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으로 내린 가운데 기술주는 급락했다. 오라클이 일부 데이터센터 완공 시점을 미루면서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에 대한 병목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부채 급증 등 오라클의 재무 우려까지 유입된 영향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29포인트(0.47%) 하락한 4만7885.9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8.83포인트(1.16%) 떨어진 6721.43, 나스닥종합지수는 418.14포인트(1.81%) 급락한 2만2693.32에 장을 마쳤다.오라클이 미국 미시간주(州)에 짓고 있는 1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가 핵심 투자자인 사모신용펀드 블루아울캐피털의 이탈로 차질이 생겼다.블루아울은 당초 이 데이터센터를 위해 대출 기관 및 오라클과 투자를 협의 중이었다. 이 데이터센터는 오라클이 오픈AI와 3000억달러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으면서 지어지는 것이다.그간 블루아울은 자체 자금뿐만 아니라 수십억달러를 부채로 추가 조달해 이 데이터센터를 지원해왔다. 하지만 막대한 규모의 AI 관련 설비투자를 두고 시장의 의문이 커지면서 대출 기관들이 해당 데이터센터에 더욱 엄격한 부채 조건을 요구하자 거래가 틀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블루아울은 부채 조달 조건이 더 강해지면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다고 판단, 데이터센터 건설에서 발을 뺀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소식에 기술주 중심으로 투매가 나왔다. 오라클이 데이터센터 건설은 차질 없이 굴러가고 있다고 밝혔지만, AI와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 넘게 급락했다.필리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엔비디아와 브로

    3. 3

      삼전·하이닉스 개미들 '잠 못 자겠네'…중대 발표에 '촉각' [종목+]

      '메모리 풍향계'로 불리는 미 반도체 제조사 마이크론이 실적을 내놓는 가운데 오라클과 브로드컴이 불을 지핀 '인공지능(AI) 회의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특히 최근 AI 거품론에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황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질 전망이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각각 4.67%와 3.96% 강세를 나타냈다. 최근 일주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5.5%와 7.6%씩 떨어졌는데 증권가의 낙폭 과대 평가에 이날 반등세를 보였다.마이크론은 오는 17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8일 오전 6시 이후) 장 마감 후 2026회계연도 1분기(9~11월) 실적을 발표하고 콘퍼런스 콜(전화회의)을 진행한다.업계에선 최근 D램 가격 상승을 반영해 호실적을 전망하고 있다. 마이크론의 주당 순이익(EPS) 전망치는 3.93달러로 전년 동기(1.79달러)보다 120% 급증하고 매출은 45% 이상 증가한 128억2000만달러(약 18조9800억원)로 예상된다.마이크론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기업들이 고대역폭메모리(HBM)나 서버용 D램 등 AI 메모리 생산 확대에 주력하면서 PC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범용 메모리 공급이 부족해졌고 가격이 치솟고 있는 것이 이번 실적에도 반영될 전망이다.실적 발표 이후 이어질 컨콜에서 마이크론이 향후 AI에 투입될 메모리 공급과 관련해 가이던스(전망치)를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 실적 발표 당시 내년도 HBM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고 밝혔지만 마이크론은 아직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마이크론이 최근 내놓은 2026 회계연도 자본지출 전망치는 180억달러(약 26조6400억원)인데 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