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인 측면에서는 상존한 변동성 요인들을 감안해 보수적인 관점에서 업종 선별·압축 전략을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내부적으로 코스피가 장기 이평선인 200일선을 하향 이탈하면서 추세회복 과정에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종목별 차별화 양상 역시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원화약세에 따른 전략적 대응은 좀 더 탄력적일 필요가 있다. 달러화 강세로 인해 각국 통화가 전반적인 약세를 시현하고 있어 단순히 원화약세에 따른 수출물량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고, 수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변수임을 그 동안 꾸준히 언급한 바 있다. 게다가 위안화 평가절하에 따른 수출시장 내 경쟁 격화 역시 수출주에 대한 경계심리를 지속적으로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간접적으로 원화약세 수혜가 기대되는 내수주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지속하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 최근 국제유가(WTI 기준)가 연초 형성된 박스권 하단부를 재차 위협하고 있는 데다 달러화 강세도 추가적인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어 관련된 업종군의 대응에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스탁론이란 본인자금 이상으로 주식매입을 하고자 할 때 자기자본을 포함하여 최대 300%까지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대출서비스를 말합니다. 스탁론으로 매수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할 경우 레버리지 효과로 몇 배의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해 일반 투자자들보다 수익률이 월등히 높다. 또한 증권사 미수/신용을 스탁론으로 상환할 수 있어 추가 담보나 종목 매도 없이 간단히 갈아탄 후 반등 시기를 기다릴 수 있어 스탁론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