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양악수술, 따라 해도 될까?
[이선영 기자] 과거 양악수술을 통해 화제가 되었던 배우 겸 가수 윤현숙이 얼마 전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근황을 알리면서 양악수술을 받은 연예인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2011년 배우 신은경이 양악수술을 받아 화제가 된 뒤 개그우면 강유미도 2012년 양악수술을 받아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양악수술은 몰라보게 달라지는 미모 상승의 효과만을 두고 절대 섣부르게 결정해도 되는 수술은 아니다. 윤현숙은 오랜 턱관절의 고통으로 인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우 신은경은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예뻐지기 위해 할 수술이 아니다. 호흡곤란이 온 적도 있다”라며 솔직한 경험담을 말하기도 했다.

양악수술은 안면비대칭이나 주걱턱, 돌출입 등 턱의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을 때 위턱과 아래턱을 올바른 위치로 이동시켜 턱의 모양뿐 아니라 기능을 회복시키는 수술이다.

다만 양악수술은 위턱과 아래턱을 모두 움직이는 수술로 전신마취를 요하는 큰 수술 중 하나일 뿐 아니라 수술 후 이동된 뼈가 움직이지 않고 잘 고정되도록 철사나 밴드로 윗니와 아랫니를 묶는 ‘악간고정’으로 인해 입을 벌릴 수 없는 불편이 있다.

이에 호흡곤란이 올 수 있어 안전성이 더욱 강조되는 수술 중 하나다. 또한 이로 인한 수술 후 불편은 양악수술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도 수술이 망설여지는 대표적인 이유가 되어 왔다. 하지만 양악수술 후 악간 고정이 무조건 필수인 것은 아니다.

아이디성형외과병원 김종윤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양악수술 후 악간고정이 환자의 회복을 힘들고 더디게 만드는 점으로 인해 개발된 노타이 양악수술은 악간고정을 하지 않아도 되어 환자들의 편안하고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노타이양악수술은 수술 시 턱뼈를 정확한 위치에 고정시킴으로써 악간고정 없이도 수술 후 입을 벌리고 턱을 움직일 수 있어서 코가 막히더라도 입으로 숨을 쉴 수 있고 대화나 식사도 가능해 환자의 회복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김종윤 원장은 “더욱 안전한 양악수술을 위해서는 신경선 주행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이며 “턱뼈에는 무수히 많은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데 개인마다 다른 신경선의 위치와 주행로를 정밀하게 확인한 뒤 신경선을 피해 안전한 수술법을 결정하게 되면 더욱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양악수술은 단순한 미용성형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한 수술방법과 수술환경을 꼼꼼히 따져야 하며 무엇보다 양악수술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진단과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한편 노타이양악수술로 이름 높은 아이디성형외과는 대학병원 검진수준의 안심성형종합검진을 시행하는 병원급 성형외과 의료기관으로서, 철저한 안전제일 원칙과 완성도 높은 성형결과로 정평이 나 있다. (사진제공: 아이디성형외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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