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재간접 형태의 '연금저축베스트컬렉션' 펀드를 신한은행과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시중에 나와있는 여러 펀드 중에서 성과가 우수한 펀드를 편입해 운용하는 재간접펀드로 연금저축전용이다.

총 자산의 50% 이상을 채권형으로 구성하고, 주식형은 40% 이내로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국내에 설정된 연금저축펀드, 일반 공모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하며, 설정 3년 이상 상품 중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펀드를 대상으로 한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성과가 우수한 펀드에 투자해 우수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며 "복수 펀드에 분산 투자해 단일 펀드 투자 시보다 위험은 낮추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