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권선구 입북동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Science Park)'가 정보화계획이 반영을 첨단 R&D단지로 개발돼 차별화된 지능형 단지로 조성 될 전망이다.

시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사이언스 파크 정보화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R&D단지에 최적의 정보화 설계를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정보화계획은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실시한 '2015년 대규모 투자사업 정보화계획 수립 기술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지원(12800만원)을 받아 공동으로 정보화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사이언스 파크에 정보화계획이 반영되면 R&D단지 내에는 수원시 공공 정보서비스 제공과 정보통신기술 기반 시스템 구축으로 연구소간 정보 서비스를 활용하고 연계이용 할 수 있어, 고도의 기술 집약 R&D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 정보지원 전략이 구축된다.

이번 계획은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첨단 R&D 단지의 표준 정보화계획 모델이어서 기대가 크다.

시 관계자는기술 집약 산업인 R&D단지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구축 및 활용, 연계이용 환경이 R&D 입지여건의 중요한 요소이므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차별화되고 고도화된 R&D단지를 조성, 기업들에게 좋은 R&D단지 환경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