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TKO패...6년만에 복귀전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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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홍만 TKO패(사진 로드FC 홈페이지)
최홍만이 TKO패를 당했다.
최홍만(35)은 지난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로드 FC 024 in JAPAN`의 무제한급 경기에서 일본계 브라질 선수인 카를로스 도요타(43)에 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2009년 10월 미노와 이쿠히사전(서브미션 패) 이후 5년 9개월 만의 복귀전이었다. 이 패배로 최홍만의 MMA 통산 전적은 2승 4패가 됐다.
경기 초반 양 선수는 탐색전을 펼쳤다. 최홍만이 케이지 가운데에서 버티고 있고 도요타가 외곽을 돌며 기회를 엿보는 모양새였다.
경기 시작 1분20여초를 넘긴 시점에서 빈틈을 노리던 카를로스는 오른손 잽을 최홍만의 안면에 적중시키며 돌진했다. 자신보다 키가 27㎝ 큰 최홍만의 안면을 연타하며 케이지로 몰아붙였다.
최홍만도 펀치로 응수하며 도요타를 잠시 무릎 꿇리게 했지만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아래에서 솟구치는 주먹들을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다.
이어 도요타의 파운딩이 시작되자 심판은 TKO를 선언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종합격투기의 노장들이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며 자존심을 세웠다. 윤동식(43)은 6살 어린 타카세 다이쥬와의 대결에서 3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최무배(45)도 열살 차가 나는 가와구치 유스케에게 2라운드 KO승을 했다.
김혜림기자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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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도 펀치로 응수하며 도요타를 잠시 무릎 꿇리게 했지만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아래에서 솟구치는 주먹들을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다.
이어 도요타의 파운딩이 시작되자 심판은 TKO를 선언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종합격투기의 노장들이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며 자존심을 세웠다. 윤동식(43)은 6살 어린 타카세 다이쥬와의 대결에서 3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최무배(45)도 열살 차가 나는 가와구치 유스케에게 2라운드 KO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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