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지난 17~23일) 서울 부산 등 전국 7개 주요도시에서 새로 설립된 기업은 922개였다. 전주 신설법인 수(907개)보다 15개 많았다.

나이스평가정보가 집계한 서울지역 신설법인은 총 554개였다. 부산(94개) 인천(93개) 대구(65개) 광주(45개) 대전(38개) 울산(33개)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및 기타(310개) 유통(198개) 정보통신(80개) 건설(75개) 전기전자(53개) 무역(35개) 등이었다.

서울에서는 주방가구 도소매업을 하는 온유건설(대표 이승주)이 자본금 2억원으로 창업했다. 어묵 제조업체인 유진(대표 전상철)은 자본금 9억원으로 부산에 문을 열었다. 표면처리제(화공약품)를 만들어 파는 세원화학(대표 오세찬)은 인천에서 자본금 1억원으로 개업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