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의 해외 계열사인 대우망갈리아와 드윈드를 청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산업은행은 22일 이재영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대우망갈리아와 드윈드 등은 계속기업으로서 유지가 불가능하다”며 “청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망갈리아는 대우조선해양이 1997년 루마니아 정부와 함께 인수한 루마니아 조선업체로 현재 자본잠식에 들어갔습니다.



드윈드는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09년 인수한 풍력발전 기업으로, 인수 이후 줄곧 적자를 기록 중입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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