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최근 미국 시애틀 메리어트호텔에서 미국 대학의 이공계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인재들을 초청해 채용 면접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면접에는 오장수 사장과 이민희 연구소장, 김장성 최고인사책임자(CHO) 등 경영진이 직접 참석했다. 이번 채용 행사를 통해 자동차 및 산업용 점·접착 소재 분야 R&D를 주도할 임원급 연구위원 1명과 박사급 R&D 인력 1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앞서 상반기에도 북미지역에서 두 번의 채용면접을 실시해 10여명의 R&D 인력을 확보했다. 오는 9월 초에는 국내에서 R&D 인력을 포함한 인재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올해에만 최고경영층이 참여한 해외 현지 채용행사를 세 차례 진행하는 등 글로벌 R&D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재 분야 R&D 역량을 더욱 강화해 미래성장 기반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