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에 취업자 증가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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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영향으로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세가 둔화됐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20만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9000명 늘어났다. 5월보다 증가폭이 5만명 줄었다. 특히 메르스로 인한 피해가 큰 도소매·음식숙박업과 일용직 부문의 취업자 수는 각각 14만1000명, 4만7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직전 달 각각 3만7000명, 8만9000명 감소했다.
취업상태이긴 하지만 1주일간 한 시간도 일하지 않은 일시휴직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만6000명 늘어난 36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6월 기준으로 198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숫자다.
세종=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20만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9000명 늘어났다. 5월보다 증가폭이 5만명 줄었다. 특히 메르스로 인한 피해가 큰 도소매·음식숙박업과 일용직 부문의 취업자 수는 각각 14만1000명, 4만7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직전 달 각각 3만7000명, 8만9000명 감소했다.
취업상태이긴 하지만 1주일간 한 시간도 일하지 않은 일시휴직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만6000명 늘어난 36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6월 기준으로 198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숫자다.
세종=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