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야식당` 메뉴들, SNS 인증샷 속속 줄이어…`야식을 부르는 음식` (사진=바람이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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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메뉴들, SNS 인증샷 속속 줄이어…`야식을 부르는 음식`





SBS 드라마 `심야식당`에서 나온 메뉴들의 야식 인증샷이 줄을 잇고 있다.



`가래떡 구이와 김`, `비빔국수`, `만두` 등 SBS 드라마 `심야식당`의 매회 에피소드의 주제가 되는 음식들이 시청자 인증샷으로 각종 SNS를 채우고 있다. 묵묵히 요리를 만들어 내는 김승우의 투박한 손길이 야심한 밤 시청자들의 허기를 자극한 것이다.



한 시청자는 "`심야식당`의 1회 `가래떡 구이와 김`을 보신 아버지가 무릎을 탁 치시며 과거를 회상했다"라는 문구와 함께 김과 잘 구워진 가래떡 사진을 인증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심야식당 보고 5분만에 뚝딱 만들었다. 야밤에 이래도 되나?"라는 글과 함께 먹음직한 비빔 국수 사진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심야식당`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보편적 음식에 손님들의 삶의 애환을 담았다.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마스터 김승우가 정성스레 만들어 낸 음식으로 손님이 치유를 얻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그 음식에 더욱 빠져든다. 여기에 단골손님들의 기가 막힌 먹방까지 합세해 시청자들의 감성과 식욕을 고루 자극한 것이다.



제작사 측은 "`가래떡`에는 `조청`이라는 공식이 있지만 `심야식당`으로 인해 `가래떡구이와 김`을 떠올려 주는 시청자분들 덕분에 촬영 강행군에도 배우, 제작진 모두 힘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이야기와 맛있는 음식으로 `심야식당`을 채우겠다"고 귀띔했다.



한편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 매주 토요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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