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올 영업익 257% 증가 전망…목표가↑"-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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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4일 한국철강에 대해 3분기 철근 기준가격의 타결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1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박현욱 연구원은 "3분기 철근 기준 가격이 2분기와 같은 수준인 톤당 60만원으로 타결됐다"며 "이는 철근 업체 실적에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2분기까지 5분기 연속 기준 가격이 하락했고, 3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 가격 협상을 보면 구매자 중심에서 공급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단 걸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올해 한국철강의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보다 5% 올려 44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57% 증가한 수준이다.
그는 "주가는 최근 한달 간 16% 상승한만큼 앞으로 단기 등락을 보일 수 있다"면서도 "내년 상반기까지 전반기 대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우상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박현욱 연구원은 "3분기 철근 기준 가격이 2분기와 같은 수준인 톤당 60만원으로 타결됐다"며 "이는 철근 업체 실적에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2분기까지 5분기 연속 기준 가격이 하락했고, 3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 가격 협상을 보면 구매자 중심에서 공급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단 걸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올해 한국철강의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보다 5% 올려 44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57% 증가한 수준이다.
그는 "주가는 최근 한달 간 16% 상승한만큼 앞으로 단기 등락을 보일 수 있다"면서도 "내년 상반기까지 전반기 대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우상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