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자산운용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에 대해 찬성표를 던질 예정이라고 10일 공시했다.

하나UBS자산운용은 현재 삼성물산 주식 4만4460주(0.02%)를 보유 중이다. 오는 17일 열리는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에서 찬성 의결권을 행사할 방침다.

다만 한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주주 제안한 현물배당과 중간배당 안건에 대해서도 찬성표를 던지기로 했다. 엘리엇은 삼성물산이 배당금을 현금이 아닌 삼성전자 등 계열사 주식을 현물배당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해야한다고 요구 중이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 4.1%를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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