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지우는 '오 나의 귀신님' 후속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출연하기로 경정했다.
최지우가 출연 예정인 '두번째 스무살'은 19세에 덜컥 엄마가 돼 살아온 지 20년이 된 하노라(최지우)가 대학에 입학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두번째 스무살'에서 최지우는 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새로운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특히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의 좌충우돌 캠퍼스 적응기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과의 소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갈 예정이다.
'두번째 스무살'에서 최지우가 맡은 하노라는 38세의 주부로 고등학교 시절 남편 김우철을 만나 열아홉에 엄마가 돼 가정일만 하다 새 세상을 만나게 된다. 자기 합리화의 달인인 대학교수 남편 우철과 아들 민수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해 대학 입학에 도전, 스무살 아들과 15학번으로 함께 대학에 들어가면서 맞는 이야기다.
'두번째 스무살' 제작진은 "최지우가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청순가련한 여인부터 새침한 차도녀까지 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해 왔는데 당차고 밝은 성격의 하노라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두번째 스무살'은 남은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7월 중순 크랭크인한다. 방영 시전은 '오 나의 귀신님'이 끝나고 8월 말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