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김광한 별세.. 그의 DJ 외길인생 새삼 화제



팝송 전문 DJ 겸 팝 칼럼니스트 김광한이 향년 69세 나이로 9일 별세했다. 이 가운데 그의 DJ 외길인생이 재조명 받았다.



김광한은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DJ 외에 정규직업을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성격이 구속받는 것을 싫어하고, 자유스러운 것을 좋아한다. 군대 제대 후에 DJ가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광한은 “그래도 언제든 DJ로 불러주면 달려가기 위해 비교적 시간이 자유스러운 일을 택했다. 그렇게 10여 년간 16가지 직업을 전전했다. 하숙집 지배인, 가정교사, 우유배달, 신문배달, 공사장 막노동, 간판 만드는 일, 보험회사 판매원, 다방에서 점 봐주는 일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김광한은 ‘최연소 팝송전문 DJ’로 1980~90년대 인기를 모았다. 당대 인기 DJ 이종환, 김기덕과 함께 ‘3대 DJ’로 명성을 날렸다.



지난해까지 CBS 표준FM ‘김광한의 라디오 스타’를 진행하기도 했다. 사망 직전까지 한국대중음악평론가협회 부회장을 맡았다.



한편, 김광한은 9일 오후 9시 37분경 사망했다. 그는 6일 오전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병원으로 후송됐다가 상태가 호전되는 듯했으나, 8일 병세가 위중해져 숨을 거뒀다. 김광한은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 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 장지는 성남 영생원이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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