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5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번주 오름폭은 전주보다 다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 상승했습니다.



감정원은 높은 전세가율과 저금리 기조에 따른 영향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움직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로 매수문의가 감소하는 등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서울은 실수요자의 매매전환 수요가 이어지고 강남권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내며 투자와 매수 문의가 증가했지만 상승폭은 지난주 0.16%에서 이번주 0.13%로 축소됐습니다.



시도별로는 제주(0.33%), 광주(0.24%), 대구(0.18%), 서울(0.13%), 울산(0.13%), 경기(0.12%), 부산(0.11%), 인천(0.09%), 경남(0.08%)등은 상승했고, 충남(-0.03%)은 하락했습니다.



전세가격은 높은 전세가에 대한 부담으로 관망세를 보이며 전국적으로 상승폭이 0.15%로 축소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울 강남권은 강동구와 서초구는 재건축 사업이 원활히 진행됨에 따라 부족한 전세매물을 선점하려는 수요가 몰리며 이번주 0.22%로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하지만 지방은 주요 상승 지역인 광주와 대구의 상승세가 둔화되며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시도별로는 제주(0.35%), 광주(0.28%), 서울(0.22%), 경기(0.20%), 인천(0.19%), 대구(0.15%), 부산(0.15%), 전북(0.12%), 경남(0.08%) 등으로 나타나 충남(-0.01%)을 제외한 전 시도에서 상승했습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최송이, 미스 월드 브라질 1위…`무한도전` 육감적인 몸매 `男心 흔들`
ㆍ한고은 열애, 솔직 당당 19禁 샤워 발언에 허지웅 `당황`
ㆍ`20대女` 2kg 빠질 때, `홍진영` 5kg 감량한 이유 `이것`이 달랐다.
ㆍ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내 발언 재조명 "보배드림에 감사"
ㆍ집밥 백선생 백종원, 맹기용을 위한 꽁치통조림 레시피? "힘내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