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복지 지출 21조원 삭감…“낮은세금, 낮은복지 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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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본 장관은 향후 5년간 복지 지출 삭감뿐 아니라 탈세 근절, 정부 부처 예산 축소 등을 통해 총 370억파운드를 절약하겠다고 밝혔다. 오스본 장관은 “그리스에서 전개되는 위기 상황을 보라”면서 “국가가 빚을 조절하지 못한다면 빚이 국가를 통제하는 사태가 벌어진다”고 예산 절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영국 정부예산에서 복지지출 예산은 약 30%를 차지한다. 오스본 장관은 또 내년부터 소득세 면제를 받는 최저 연봉의 상한선을 1만1000파운드로 높였으며 현재 20%인 법인세율을 2017년 19%, 2020년 18%로 단계적으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오스본 장관은 영국 경제가 올해 2.4%, 내년에는 2.3% 각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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