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매뉴얼 초안을 10일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금융당국은 초안을 바탕으로 오는 22일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이달 말까지 인가 매뉴얼을 확정할 방침이다.

인가 매뉴얼 초안에는 은행법 시행령 감독규정 시행세칙에 규정돼 있는 은행업 인가요건에 따른 항목별 심사내용과 심사방법, 체크리스트, 제출서류 등이 담긴다. 금융당국은 8~9월 외부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심사 세부기준 및 배점 등을 마련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